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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미탁`북상에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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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0-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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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제18호 태풍 '미탁'북상에 따라 재해예방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1일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제18호 태풍 '미탁'북상에 따른 총리주재 영상회의 이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해 태풍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윤 부지사는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구 180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23개소, 하천둔치 주차장 34개소에 수시순찰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또 각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배수로 정비상태, 사면 이상징후, 지하수 용출 등 지형·환경변화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등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비상대피체계 구축 여부도 함께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의성 광산천(광산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한,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추진상황, 태풍 '미탁'대비 안전대책, 공사 조기준공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고 장비 및 수방자재에 대해 현장배치 등을 점검하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광산천(광산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의성군 신평면 중율·청운리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와 지방도 및 군도 일부가 침수되는 등 주민생활불편과 재산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어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축제 및 호안 공사를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우수기 전에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예방으로 피해는 줄일 수 있다"며 "태풍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민 A씨는 "가을걷이를 앞둔 시점에 잦은 태풍으로 농민의 가슴이 타 덜어 가고 있다"며 "만의 하나 이번 태풍 '미탁'으로 가을걷이에 영향을 미친다면 범국민적 대민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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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